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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 국제위러브유"희망이 꽃피는 집으로" 곡성 수재민 신축주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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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쁜오드리 2021. 4. 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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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 국제위러브유 "희망이 꽃피는 집으로" 곡성 수재민 신축주택지원

 

 

8월의 긴 장마가 이어진 2020년의 기억은

곡성 수재민들에게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해 일것입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가 잇따른 해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라남도 곡성군에서는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830가구가 침수돼 1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다녀왔을떄

정말이지 폐허가 된듯한 마을의 모습을 보고

너무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비닐하우스는 폭격을 맞은것처럼 무너져 있었고

논과 밭의 농산물은 섞어서 말라지며

가축은 물을 먹고 죽어가는 모습은 너무도 처참한

상황이었습니다.

 

언론을통해 보도되는 모습으로도 마음이 아팠지만

직접 봉사활동을 다녀와 보니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도 섬진강을 둘러보면 강물이 범람하여 지형이

눈에 띄게 변해있었고

나무들이 물에 잠겨 말라 있는 모습도 아직 보수공사가

끝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몆개월이 지난 후라도 주민들의 생활은 대부분

안정을 찾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전히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접수한 장길자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는

수재민의 재기 지원에 나섰습니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을

수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다문화가정을 도왔습니다.

 

곡성읍 신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는 지난 여름 집이

지붕가지 침수되는 피해를 입고 골조가 약해져 외벽이 금이가고

기둥이 흔들려 붕괴 위험이 도사렸습니다.

물에 젖어 뜯어낸 벽지와 장판도 대부분 복구하지 못해 부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방 한 칸이 전부였습니다.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와 곡성군 측은 부부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을 허물고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11월 7일 철거를 시작해 12월 1일, 지역 건설업체에서 본격적인

신축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두 달간의 공사 끝에 2월 4일, 깔끔한 외관을 갖춘 49.5㎡ 규모의

주택이 지어졌습니다.

위러브유는 주택신축 비용 1천만 원을 지원하고 현장 답사 등

전 과정에 함께했습니다.


2월 24일, 신축주택 앞에서 완공식 겸 입주식이 열렸습니다.

여기에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 관계자를 비롯해

유근기 곡성군수와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윤희 신리 이장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위러브유는 지원 대상 가정에

TV와 이불 세트, 그릇 세트를 추가로 선물했습니다.

 

새집이 따뜻하고 웃음 넘치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염원을 담아 ‘희망이 꽃피는 집’이라는 문구를 새긴

현판도 기증했습니다.

 

 

곡성군청 관계자는 “집이 서서히 무너져 가는 상황에서 이분들이

겨울을 어떻게 보내실까 걱정이 많았다. 도와드릴 뾰족한 방법이 없어

난감했는데 위러브유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웃의 사정을 알고 그간 함께 근심했던 마을 주민들도

한마음으로 기뻐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노부부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새 희망을 전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장 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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