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장길자회장 네팔 지원"생명수를 저장하는 물탱크, 생명수가 솟아나는 음수대"

WE♡U

by 예쁜오드리 2021. 4. 2. 21:19

본문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물.위생보장

네팔 슈리슈리 초등학교 급수시설 설치 및 식수 지원

 

위러브유 회원들의 땀방울, 어린이들의 생명수로~~

 

오늘 오드리는 딸과 함께 아파트 뒷 산을 산책했습니다.

오랜만에 다녀오는 산책길이기에 쉽게 생각했는데

갈증이 난다는 딸을 위한 물을 준비도 못했습니다.

근처에는 물을 구입할만한 곳도 없어 갈증을 해소하지 못해

목말라 하는 딸에게 은근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급히 집으로 돌아와 목마름을 해소하면서 느낀바가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길에 목마름을 해소하지 못해 힘들다 하는 모습속에서

물이 부족하여 마실물이 없다면 얼마나 힘들고

생명에 위협을 가할까 생각하니 위러브유의 지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합니다.

 

위러브유 장길자회장님의 글로벌 활동 중 한가지가 바로

물펌프설치 및 물탱크 지원인데요.

오늘은 네팔 신투팔촉 차우타라 지역의 산골마을에 위치한

슈리슈리 초등학교에 파이프와 저수조를 설치해 식수를 공급할수

있도록 돕는 위러브유 활동을 소개할까 합니다.

 

2015년 네팔 대지진의 최대 피해지가 바로 신투팔촉 차우타라 지역입니다.

전교생 72명의 자그마한 이 초등학교는 지진으로 약수터가 파손되면서

학생들과 교직원, 인근 주민들이 어려운 형편에도 물을 사서

마셔야 했습니다. 그나마 물을 그하려면 500미터 정도 산길을 내려가서

물을 받아 와야 하는 형편이라 아이들은 더운 날씨에 세수도 못하고

화장실 사용에도 곤란을 겪었습니다.

 

이에 장길자회장님의 네팔 위러브유 지부 회원들은 수도국으로부터

5년치 식수를 구입, 직접 파이프를 연결해 물탱크와 음수대를

학교에 설치했습니다.

 

파이프와 저수조를 설치하는 위러브유 회원들.

 

회원들이 교내에 음수대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산 아래쪽 500미터 지점에서부터 학교까지 파이프를 연결하여물을 끌어올리고,

그 물을 물탱크에 저장해서 음수대를 통해 마실 수 있게 한 것입니다.

8월 한 달간 100여 명의 회원들이 설치 공사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음수대 앞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초등학생들과 교사들, 마을 주민들.

2017년 9월 7일, 위러브유 관계자들과 아만싱 타망 차우타라 시장,

슈리슈리 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침내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산뜻한 색상으로 칠해진 음수대에서 맑은 물을 자유롭게 마시게 된

아이들과 주민들의 기쁨은 더없이 컸습니다.

차우타라 시청과 학교 측은 깨끗한 식수와 수도시설 제공에 감사하며

#위러브유 #장길자회장님께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차우타라 시청(왼쪽)과 슈리슈리 초등학교(오른쪽) 측에서 위러브유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