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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포항 지진 '엄마표 집밥' 무료급식 봉사 및 구호성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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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쁜오드리 2021. 4. 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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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포항 지진 무료급식 봉사 및 구호성금 기증

 

지진의 위험에서 한국도 안전 지대가 아님을 현실로 느끼게 했던

포항 지진을 기억하시나요?

지진은 다른 나라에서나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니었습니다.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포항시 흥해읍은 2017년 11월

관측 이래 두 번째 큰 지진으로 , 피해 규모는 사상 최대였습니다.

부상자 90여 명, 이재민 약 1800명이 발생했고 피해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에서는 포항시를 특별재난시로 선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동안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도 곧바로 이재민 돕기에 나섰습니다.

 

‘엄마표 집밥’과 성금, 따뜻한 미소로 전한 위로

 

 

400여명이 이재민이 거주하는 흥해실내체육관 주차장 한쪽에

마련된 장길자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의

무료급식캠프를 준비하고 봉사를 시작한것입니다.

 

장길자회장님은 무료급식 봉사를 시작하는 회원님들을 격려하고

포항시청에 들러 구호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장길자회장님은 "서울까지 흔들렸는데 정작 여기 분들은 얼마나

놀랐겠나. 온 국민이 다 마음 아파했다. 대한민국이 이럴때

하나 되는 것 같아. 힘내시라"는 격려에 최웅 부시장은 "무료급식

봉사를 해주어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이 '집에 간들 이렇게 좋겠느냐"

하시며 좋아하신다고 들었다"면서 그간의 봉사가 힘이 많이 됐고

성금으로도 또 도와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재산도 잃고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처음에는 죽고만 싶었는데

이젠 살고 싶어졌어요.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아요" 합니다.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 회원들은 포항을 비롯해 영천, 경주, 경산,

청도 등지에서 온 회원들은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이재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길 바라며 정성껏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묵은지고등어조림, 시래기국, 콩비지찌개, 올갱이탕, 장도림 등

아침부터 조리한 이른바 '엄마표 집밥'을 먹고 이재민들이 매서운

겨울과 뜻하지 않은 시련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민들이 힘들어 하면서도 위러브유 회원들의

따뜻한 안내로 캠프로 와 식사를 하시며 힘을 내시는 모습은

보람됩니다.

과일과 따뜻한 차를 대접하면서 각자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다복여줬습니다.

환기가 어려운 체육관 실내를 청소하는 것 역시 회원들과의 일과였습니다.

 

처음에 “정성은 고맙지만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 모르겠다”고

불안해하던 이재민들은 “정성이 들어가서인지 정말 맛있다”,

“밥보다 더 따뜻한 미소에 위로를 받는다”면서 차츰 마음의 안정을 찾고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급식캠프를 찾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우리 딸네 집에 밥 먹으러 왔다”고 즐겁게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 급식캠프에 들러, 웃음으로 반기는

회원들과 안부를 주고받았습니다.

 

 

이일우(흥해읍) 어르신은 “삶의 터전을 잃고 희망까지 잃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죽을 때까지

이 은혜를 잊지 못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는 따뜻한 말이 오가는

밥상머리에서 봉사자들도, 이재민들도 어느새 가족 같은 정이 푹 들었습니다.

 

이재민들뿐 아니라 대책 마련을 위해 파견된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 1

19 구급대원, 경찰,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재민들을 돕고 있는 이들도 위러브유 급식캠프를 찾았습니다.

식사 시간 외에도 상시 개방돼 차 한잔을 나누며 잠시 시름을 잊기도 하고

서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의 무료급식 자원봉사는 1월 8일까지 이어졌습니다.

1월 8일 점심 식사 제공을 마치고 열린 해단식에서 이재민들은

고마움과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내가 한 밥도 맛이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는데 여기는 늘 맛있었다.

정성이 얼마나 가득 들어갔는지 알겠다. 얼굴들이 너무 밝고 여기 올 때마다

늘 반갑게 맞아주니 매일 와서 식사했다”는 어르신들의 말에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 회원들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윤영란 포항시청 지진복구 자원봉사 총괄단장은 “힘들고 지친 이재민들

그리고 피로감에 지친 공무원들을 환하게 맞아주고 든든하게 지켜주어 공무원들도,

이재민들도 힘이 생겼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박성대 흥해읍장은 “회원님들 덕택에 우리 이재민들이 정말 좋은 음식도 많이 먹고

힘도 많이 얻었다”고 읍민을 대표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41일간 연인원 535명의 회원들이 봉사한 위러브유 무료급식캠프는 

연인원 8,755명에게 따뜻한 집밥을 제공했습니다. 

“해단식을 하고 나니 아쉬운 마음이 더 컸다”는 회원들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어서 속히 보금자리가 마련되길 

한마음으로 염원하며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의 뜻을 따라 이웃이 겪고 있는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고 힘을 더하는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자시는

사랑에 하나가 둘이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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