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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최참판댁 , "박경리-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by 예쁜오드리 2021. 3. 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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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이 가득한 오늘입니다.

매실향이 흩날리는 순간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하동 최참판댁에도 봄이 왔습니다.

 

경칩인 오늘 봄을 만끽합니다.

 

소설 토지의 배경지로 선보인 하동 최참판댁

드라마,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근처는 섬진강 마을이 펼쳐져 있지만

작년 수해피해 상처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복구하는 손길이 분주하기에

여름이 오기전 잘 복구 되면 좋겠습니다.

 

최참판댁을 둘러보며

역사적인 사건과 소설 속의 인물을 생각하게 합니다.

 

최참판댁을 둘러보며 멋스러운 상수리나무를

볼수 있었고 최참판을 알리는 최치수동상도 있더군요.

포토존도 볼수 있어요.

최참판댁 가옥현황을 자세히 볼수 있는게

가옥들이 멋집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토지얘기도 하고

그 시절의 추억도 소환해 냅니다.

 

박경리 의 유명한 시 구절이 생각납니다.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누구나 떠나는 인생의 삶속에

세상의 모든것을 버리고 홀가분하게 떠날수 있는 준비가

멋집니다.

 

아름다운 하늘빛과 아름다운 꽃들까지

비추이는 따사로운 햇볕 사이로

오드리 일행은 마음가득 향기를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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